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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 7월 12일 토요일 11:1~32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복과 저주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사람은 복을 얻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저주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저주는 사람의 원래 상태이고, 복을 받는 것은 특별히 하나님이 자비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을 받는 것은 정당한 대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주도의 변화의 역사이며 은혜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지키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이스라엘에게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많은 이적과 기사를 보여주시고 인도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하나님이 말씀을 지키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심을 알았으면 지금부터도 계속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약속된 땅에서 쫓겨나지 않습니다.

  약속의 땅은 어떤 땅입니까? 이스라엘이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는 파종한 후에 물을 힘들게 대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땅은 때마다 비가 오고 빗물을 흡수하는 땅이라 이같은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은 날씨의 변화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특별히 이것을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선물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습니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11:13~14)

  그러나 신앙생활은 한 번 믿고 그대로 축복받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축복은 순종으로 인해서 오는 것입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축복이 없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11:16~17).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언약은 지키면 좋은 것이고 안 지켜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면 축복을 받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원래 자기 머리 위에 있던 저주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11:26~28).

  오늘 본문은 특별히, 처음에는 하나님을 따르다가 나중에는 다른 신들을 따르게 되는 경우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잘 먹고 잘 살게 되면 능력 있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다른 신을 섬길 수도 있습니다. 신앙생활 하다가 편해지면 신앙을 떠나는 경우를 경계하는 것입니다. 어려울 때는 하나님밖에 의지할 데가 없지만, 몸이 편해지면 눈에 다른 것이 들어오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자기가 얻은 복이 어디에서 말미암은 것인지 잊으면 하나님 외에 형상 있는 다른 신을 섬기게 되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믿고 끝이면 편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그의 자녀가 계속해서 성장하는 신앙생활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고, 제가 축복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더욱 믿어서 다시 복을 얻기를 원하십니다. 제가 눈에 보이는 축복이 없을 때에나 있을 때에나 하나님이 그를 믿는 자에게 상을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겠습니다.

by 감람나무 | 2008/07/12 15:04 | [ 일용할 양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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