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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 5월 21일 수요일 민수기 24:4~9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이스라엘은 의미없어 보이는 광야 생활에 지쳤습니다. 그들은 광야 생활의 영적인 의미를 알지 못했고, 괜히 다른 민족과 비교해서 내가 더 돌아가는 인생을 사는 게 아닌가, 더 힘든 인생을 사는게 아닌가 하며 불만이 쌓였습니다. 그들의 불만은 그들이 걷는 땅이 거칠고 음식이 하찮은 데에 있었습니다. 이 때에 만약 그들이 불평이라도 들고나가 기도했다면 하나님이 답을 주셨을지 모르지만, 그들은 단지 불평만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징계를 하셨습니다.

  백성 중에 불뱀들이 와서 사람들을 물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불평하였으므로 뱀에 물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문제가 무엇인지 곧 깨달았습니다. 다행히도 그들은 징계 중에서 문제점을 알고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21:7). 그들은 뱀 앞에서 다시 불평만 하지 않고 이를 통해 기도를 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들의 다급함을 보시고 해결책을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21:8). 하나님은 장대 위에 달린 놋뱀을 보는 자마다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죄인에게 살 길을 주십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놋뱀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는 자신을 놋뱀으로 소개하시며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하시고, 그를 바라보는 자마다 생명을 얻게 하십니다.

  놋뱀을 바라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죽을 자가 이것만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사람에게 많은 희생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영생을 얻고 순종을 하는 것은 분명히 사람의 입장에서 이익을 많이 얻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 작은 것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생명을 얻고자 할 때 놋뱀을 바라보는 것만을 요구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놋뱀을 바라본다는 것은 곧 그 약속을 믿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귀찮게 놋으로 만든 뱀을 볼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약속을 믿는 사람은 그 약속 중에서 자기가 할 일인 '놋뱀 바라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놋뱀 바라보기를 잘 해서 죽을 자가 산 자가 되는 역사를 알기를 기도합니다.

by 감람나무 | 2008/05/21 19:58 | [ 일용할 양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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