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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 1월 16일 목요일 출애굽기 24:1~11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 언약을 반포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과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이 순종할 것을 고백하였습니다. 또 모세는 제사를 준비하게 하고 이를 하나님께 드리며 언약서를 낭독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또한 이를 모두 따를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더불어 공개적인 약속을 맺은 것입니다. 약속은 속으로만 맺고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게 하는 신앙 생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부끄러워 하며 숨기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가 어렵습니다. 질그릇과 같은 자신에 담긴 보배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모세는 피를 가지고 와서 백성에게 뿌리며 "언약의 피"(24:8)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언약의 피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언약을 나타내는 피입니다. 언약의 피를 통하여서 사람이 하나님과의 언약 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언약의 피는 속죄를 위한 제물의 피입니다. 언약의 피는 단번에 드려지신 제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모세와 이스라엘은 이 언약의 피 안에 자신들이 들어가 있음을 공표하고 있습니다. 언약식이나 피를 뿌리는 의식이 과거의 그 시대에 무슨 특별한 다른 문화적인 의미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하나님과 사람의 약속이 맺어짐이 공표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약속이 드러나야 하는 것은, 이를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스러울 만큼 보배로운 존재가 아니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보배와 같이 기쁘게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있음을 인정하고자 할 때, 가끔 어떤 주위 사람은 그리스도인을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 예수를 주로 인정하고 제자의 삶을 결단했음을 밝히면 '훈련'이라든지 '역사'라는 이름으로 자신에게 돌아오는 역할도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것들은 피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사실은 우리에게 축복이 됩니다. 당장 자기 능력의 모자람을 알고 낙담할 때도 있지만, 이를 통하여서 하나님을 더 알게 되고 기도를 더 배우게 됩니다.


제가 저의 마땅히 인정해야 할 것과 마땅히 주고 받아야 할 것들을 피하지 않고 감당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자신을 통하여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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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람나무 | 2008/01/17 15:21 | [ 일용할 양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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